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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신 내리막길 재촉한 부가세 … 노무현 정부 궁지 몬 종부세
드디어 한국에서도 세금이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.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복지국가 노선을 추구한 구미 선진국에선 세금 문제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된 지 오래다. 반면 한국은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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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이 대통령의 ‘자전거 개론’
“그때부터 우리 부부는 어린 손자와 함께 자전거를 자주 탑니다.”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정례 라디오 연설에서 소개한 ‘자전거 생활’ 근황이다. ‘세계 차 없는 날’이었던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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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포럼]국가흥망 가를 1998년
1998년은 우리 운명을 판가름하는 역사의 결정적 단계가 된다. 국제통화기금 (IMF) 졸업 여부가 21세기 한국의 흥망 (興亡) 을 결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. '한강의 기적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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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 플루, 다시 세계 확산 … 일본 첫 사망자
한동안 잠잠하던 신종 플루(인플루엔자A/H1N1)가 다시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다. 최근 한국·일본·대만·인도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가 발생했다. 인구가 밀집된 북반구에서는 날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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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양숙 여사 어제 비공개로 검찰조사 받았다
대검찰청 중앙수사부(이인규 검사장)는 '박연차 금품수수 로비 의혹'과 관련해 지난 11일 권양숙 여사를 참고인 자격으로 부산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. 검찰은 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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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인터뷰]태국 경제위기 해소에 분주한 추안 리크파이총리
경제 파탄의 책임을 지고 11개월만에 물러난 차왈릿 융차이웃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달 16일 생애 두번째로 태국의 국정 (國政) 운영을 맡은 추안 리크파이 총리. 5천7백만 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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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문이 500만 달러 송금 계좌 알려줬다
12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출두 14시간30분 만인 오후 11시40분쯤 조사를 마친 뒤 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를 떠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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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정상 부인들 두 번째 만남
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16일(현지시간) 백악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와 만나 인사하고 있다.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“세계 다른 퍼스트 레이디들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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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 빼고 5자협의” 이 대통령·아소 공감
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도쿄 총리 관저 만찬장으로 향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(麻生太郞) 일본 총리는 28일 도쿄에서 정상회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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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동행정은 원칙이 중요 … 정치가 끼어들면 관둔다 그랬지
노무현 정부에서 세 사람이 노동부장관을 지냈다. 권기홍·김대환·이상수씨다. 이들 중 노동계의 퇴진운동 대상이 됐던 사람은 김대환 전 장관뿐이다. 그가 장관에 임명됐을 때 노동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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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가접속]손명순여사-이희호 여사 청와대 안살림 인수·인계
김영삼 (金泳三)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(孫命順) 여사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부인 이희호 (李姬鎬) 여사 사이에서도 17일 '청와대 내실 (內室) 업무' 인수.인계가 이뤄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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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시사 총정리 ⑥
10여 년 전 언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고민되는 과목은 상식이었습니다. 출제 범위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죠. 상식에 대비하기 위해 3~4명이 각자 자기가 보는 신문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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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재건 한창인 아이티의 상공장관 페티에르
“대지진이라는 재앙을 딛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.” 1월12일 지진으로 온 나라가 폐허가 된 아이티의 상공장관 조슬린 페티에르(65·사진)의 말이다. 아이티 지진 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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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 '권노갑 파일' 수사 요구
한나라당이 권노갑 파일에 대한 검찰수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. 아니면 특검제와 국정조사를 통해 조사하겠다는 으름장도 놓고 있다. 한나라당 조윤선(趙允旋)대변인은 22일 "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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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묏자리
죽어서도 편히 잠 못 드는 모진 팔자가 있다. 생전에 ‘빈자(貧者)들의 성녀’로 추앙받던 아르헨티나의 퍼스트레이디 에바 페론이 그랬다. 그녀가 서른셋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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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사 새로 쓴다는 의욕이 MB 뛰게 한 힘
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·태평양 경제협력체(APEC)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APEC 제공] 더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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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군 초계함 서해 침몰] “순간적으로 일어난 상황…어떤 손상인지 아직 몰라”
26일 오후 9시45분쯤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우리 해군 초계함이 원인 미상의 이유로 인해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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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댜오위타이 본래는 황제 행궁, 방만 200개
미국과 중국·일본·프랑스 등 상당수의 선진국은 정부가 운영하는 영빈관을 갖고 있다. 외국 정상이나 국빈 등이 방문했을 때 그 나라의 문화를 압축적으로 즐기면서 극진한 대우를 받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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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내 남편도 옳소" 블레어 총리 부인도 외조
[런던 AP=연합]부시 미 대통령 부인 로라 부시 여사에 이어 블레어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 여사도 외조(外助)에 나선다. 대 테러 전쟁을 주도하는 두 나라의 퍼스트레이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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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·정·청 대개편] "인사자료 오래전에 올렸다"
김대중 대통령은 4일 관저에서 국정운영의 틀을 다시 짜는 구상을 했다. 이날 낮 7대 종단 대표들을 만난 것 외에는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. 한광옥(韓光玉) 비서실장이 국무위원.청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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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대 내셔널 어젠다] 궁궐형 건물 청와대
현재의 청와대 자리는 고려 숙종 때에 궁궐터로 사용되기 시작했고, 조선 태조 때 지금의 경복궁이 창건된 뒤엔 궁궐의 후원으로 쓰였다. 청와대 전신인 경무대는 고종 때(1868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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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잠수정 예인]청와대 표정
김대중대통령은 22일 오후6시쯤 관저에서 임동원 (林東源)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즉각 소집토록 지시했다. 金대통령은 이미 해군의 작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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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오프 더 레코드 (7)
(7) 군정연장 선언 63년 3월 14일 저녁 정동 미 대사관저. 만찬이 시작되자 朴대통령과 버거 대사가 헤드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. 이들을 중심으로 나와 김재춘 (金在春) 중앙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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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DJ의 국정 본격 실험
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은 국민회의를 '중산층.서민정당' 으로 바꿔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. 이를 위해 중산층을 경제 중심에 세우고 재벌체제를 뜯어고치겠다고 작심하고 나